화가 이중섭의 삶의 여정 뮤지컬로 재조명
화가 이중섭의 삶의 여정 뮤지컬로 재조명
  • 고경호 기자
  • 승인 2021.08.25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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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이중섭의 삶의 여정이 제주어와 아름다운 음률에 실려 뮤지컬로 재조명된다.

서귀포시는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 창작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를 올린다.

해당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1 방방곡곡 문화 공감 공연 기획·제작 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서귀포시는 제주문화 콘텐츠를 공연 예술과 연계한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 중 하나로 이중섭의 메모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중섭의 메모리는 이중섭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아내 마사코와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무친 그리움, 서귀포에서의 행복했던 추억과 이야기가 한 편의 뮤지컬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공간적, 시대적 현실감을 더하기 위해 제주도 방언도 활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창작 뮤지컬 이중섭의 메모리는 ▲9월 16일 오후 7시30분 ▲9월 17일 오후 2시, 오후 7시30분 ▲9월 18일 오후 2시, 오후 6시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관객들을 만난다.

서귀포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좌석제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일부 좌석은 문화소외계층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권 예약은 다음달 6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해 실시하며,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문화소외계층 관람 신청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2일 오후 6시까지 서귀포예술의전당 매표소에서 전화(064-760-3368)로 접수한다. 공연 문의=064-760-3365.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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