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은 신경과 최재철 교수가 EBS ‘명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뇌졸중 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13일 ‘무더위, 여름 뇌졸중의 경고’를 주제로 출연했다.
최 교수는 방송에서 “큰 후유증이 남지 않기 위해서는 전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 마비, 어지럼증, 두통 등을 간과하지 말고 골든타임 내 병원에 방문해 진료를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 대사성 질환이 있는 환자가 음주와 흡연을 하게 되면 뇌혈관 질환의 치명률은 더욱 높아지므로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대병원 신경과 김중구 교수, 재활의학과 이소영 교수, 흉부외과 장지원 교수가 함께 출연해 뇌줄중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EBS ‘명의’는 각 분야 의사들이 환자와 질병을 대하는 노력과 해당 질환에 대한 통찰력을 전달하는 메디컬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제주대병원 교수가 선정돼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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