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진 민화작가 19명이 풀어낸 '화사함'과 '현대성'
제주 신진 민화작가 19명이 풀어낸 '화사함'과 '현대성'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22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화로 꿈 피우다 전시 개최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루씨쏜 아뜰리에
강승렬 작 '심장생도'
강승렬 작 '심장생도'

도내 신진 민화작가 19명이 화사하고 현대화 된 제주 민화의 가치를 알린다.

루씨쏜 아뜰리에(대표 루씨쏜)가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아뜰리에에서 여는 ‘민화로 꿈 피우다’전을 통해서다.

이번 전시는 매년 신진 민화 작가 발굴을 위해 연례적으로 작가를 선정해 이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 전시다. 올해 작품은 심장생도, 청룡도 등 전통 민화뿐만 아니라 창작 민화의 비율이 높아 더욱 흥미롭게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총 2부로 나뉘는데, 1부 전시는 26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한재협, 김민영, 세보야(世步野), 김수진, 권자경, 이선옥, 김지현, 김윤경, 연주민 작가가 참여한다.

이어 2부 전시로 9월 16일부터 10월 3일까지 최윤정, 이윤미, 고정은, 이혜정, 김시현, 오선옥, 강승렬, 정효빈, 손은영, 박지영 작가가 작품을 공개한다. 

루씨쏜 대표는 “이번에 첫 민화전을 갖는 신진 작가들은 도내 민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 후에도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친다”며 “관객들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다양한 민화 작품으로 위로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보야(世步野) 작 '제주. 유월. 동틀 녘. 날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