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4일 오후까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은 오는 14일까지 30∼100㎜로 산지 등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기상청은 14일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8∼29도 수준에 분포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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