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후 5시 현재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22명(1918~1939번)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 24명 이후 제주 확진자는 이틀 연속 스무 명대를 이어가게 됐다.

신규 확진자 22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수도권 방문 도민 및 입도객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도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접촉자 중 2명은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집단감염 확진자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제주시 일가족 및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아울러 도 보건당국은 11일 1886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비롯, 1886번 관련 확진자가 7명에 달하면서 집단감염 분류 여부 등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