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 통과…의회 동의 절차 돌입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심의 통과…의회 동의 절차 돌입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08.10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최상위 법정계획인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이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심의회 심의 결과 부대의견을 달고 가결됐다.

제주도는 지난 9일 도청 4층 회의실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심의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안)을 가결했다.

심의회에서 제기된 주요 부대의견은 ▲도민 중심 문화지표 보완 ▲악취관리센터 운영 활성화 ▲관광객 증가(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안 분석 ▲향토문화예술 방향·핵심 개념 명시 ▲청년 농업인 육성 ▲축산분야 동물복지 ▲4·3의 세계화 관련 근거 마련 ▲중산간 순환도로 사업에 대한 우려 등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및 전문인력 양성 ▲도민체감을 높일 수 있는 보건·의료 분야 계획 보완 ▲JDC와의 협치 강화로 JDC 시행계획 간의 정합성 제고 등도 부대의견에 포함됐다.

제주도는 심의회에서 의결된 부대의견을 종합계획 상 보완하고, 오는 26일 열리는 제주도의회 제398회 임시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확정안 고시와 관계기관 통보 등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