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 태풍, 집중호우, 강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도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5개 민영 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총 보험료의 70%부터 최대 92%를 행정안전부와 제주도에서 지원하고 있다.
풍수해와 지진 재해 발생 규모에 따라 실질적인 보상을 받게 된다. 실제 2019년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자부담 4만2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한 소상공인 A씨는 태풍으로 피해를 입고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3000만원을 수령했다.
희망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5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국민재난안전포털(safekorea.go.kr)에서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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