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까지 제주도 북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 북동부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9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5∼60㎜ 수준이다.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무더위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제주도 남부, 동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0∼31도에 분포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당분간 33도 내외의 일 최고 체감온도가 유지되면서 폭염특보는 유지되겠으니 건강관리와 피해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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