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과 바다...그 안에 거니는 '즐거움'
제주 숲과 바다...그 안에 거니는 '즐거움'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06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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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노리, 나강 개인전 '휴식' 개최
7~22일 갤러리 노리
나강 작 '휴식'

코로나19 속 제주 숲과 바다 작품으로 ‘휴식’을 만끽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갤러리 노리는 7일부터 22일가지 갤러리노리에서 나강 작가 초대전 ‘휴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30여 년 간 제주에서 작품활동을 해온 나 작가는 제주에서의 삶과 다양한 풍광을 소재로 그림을 그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나 작가가 구성과 색감으로 드러낸 휴머니즘적인 순수함을 드러낸 26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전시는 코로나19로 침울한 나날을 겪고 있는 현대인에게 쉬어가는 느긋한 삶의 방식이야말로 장기적으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향을 가리킨다고 말하고 있다.

나 작가는 “작업 속에서 지키고자 한 큰 틀은 작품의 형식을 가리지 않되, 자연과 일상의 아름다움을 순간적으로 포착하고 대상의 특징과 의미를 다양한 색채로 표현하고자 한 것”이라며 “하늘 위에서 지상을 바라보는 듯한 쉽게 접할 수 없는 시점의 화면을 구성해 공간감과 몰입감을 부여하고 그 안에 거니는 사람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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