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철 개인전 '제주에 살다'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김만덕기념관
제주의 융복합 서예가 양상철 작가의 서예정신이 담긴 작품들이 잇따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단법인 김만덕재단(이사장 양원찬)이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2021 김만덕기념관 양상철 초대전 ‘제주에 살다’ 전시가 오는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김만덕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양 작가는 제주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전통서예와 현대서예를 넘나들며 서예와 미술을 융합하는 작품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영주십경을 비롯, 고향 제주를 담은 글‧그림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의 미술세계를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제주 바다 풍경부터 김만덕 정신과 은광연세(恩光衍世), 돌 등 제주의 자연과 삶을 담아낸 30여 점의 서예 작업들을 공개한다.
김상훈 관장은 “제주 자연과 삶을 담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됐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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