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으로 전하는 비발디‧피아졸라의 '사계'
바이올린으로 전하는 비발디‧피아졸라의 '사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8.0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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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예당 기획공연
비발디&피아졸라 '팔계'
26일 서귀포예당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바로크 시대 대표곡 비발디의 ‘사계’와 이에 영감받아 작곡된 피아졸라의 ‘사계’가 서귀포에 울려퍼진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비발디 & 피아졸라 ‘팔계’ 기획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에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우수단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돼 개최되는 공연이다.

국내 바이올리니스트 중 가장 폭 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로크 판타지 공연을 기획해 무대에 올리는 등 바로크 음악에 정통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솔리스트로 무대에 선다.

그는 이날 공연에서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바로크음악을 넘어 고전, 낭만음악까지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며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이 협연한다.

또한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의 전문적이면서도 쉽고, 흥미로운 해설이 음악의 전반적 이해를 돕는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으로 손꼽히며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비발디의 사계, 비발디의 사계를 듣고 영감을 받아 작곡된 피아졸라의 사계를 함께 감상하며 자연과 계절의 흐름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티켓 예매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에서 선착순 예매할 수 있다. 문화소외계층 관람권 예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전화(760-3368)로 선착순 신청받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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