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로 빚어낸 정겨운 제주 부엌풍경
도예로 빚어낸 정겨운 제주 부엌풍경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7.28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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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예가회 창립 20주년 기념 ‘부엌풍경’전 개최
오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
허민자 작

도예로 빚어낸 정겨운 제주의 부엌풍경이 잇따른다. 제주도예가회 주최로 오는 31일부터 8월 5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제주도예가회 창립 20주년 기념 ‘부엌풍경’전을 통해서다.

제주도예가회는 지난 2001년 다변화 시대에 걸맞게 도자예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작가 자신의 작품 세계를 펼쳐 나가면서 현대 도예의 연구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제주도의 도예인들이 함께 모여 ‘제주도예가회’를 창립했고 그에 따른 창립전도 개최해왔다.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제주도예가회는 창립 취지에 맞춰 지역적인 특성을 살린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다양한 창작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 도자 예술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 오늘 날 제주도예가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부엌풍경’전을 마련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이 있는 다양한 풍경들이 도자 작품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위축되었던 작가들의 창작 의욕과 열정을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다양한 표현과 기능의 쓰임을 담아 낸 28개의 부엌풍경을 통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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