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9일 개막...나흘간 무관중 경기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9일 개막...나흘간 무관중 경기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7.28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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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상금 9억원, 우승 상금1억6200만원 규모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 등 출전...14세 양효진도 참가
17번 홀서 버디 기록 시 10만원씩 적립...도내 소외계층에 기부
28일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기념 포토행사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합수식 진행하는 임희정, 임진희, 유해란, 김정학 제주도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박민지, 박현경, 양효진 선수.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28일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기념 포토행사가 진행됐다. (왼쪽부터) 합수식 진행하는 임희정, 임진희, 유해란, 김정학 제주도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박민지, 박현경, 양효진 선수. 제주도개발공사 제공.

KLPGA 투어의 하반기 시작을 알리는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제8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총상금 9억원, 우승 상금1억62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에는 대회 디펜딩 챔피언 유해란(20, SK네트웍스)과 제주삼다수 후원 선수인 현세린(20, 대방건설), 임진희(23, 코리아드라이브) 등 KLPA 대표 선수들이 출전한다.

대회 개막에 앞서 공식 연습일인 28일에는 제주삼다수의 ESG 경영을 알리는 포토콜 행사와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또 유해란을 비롯해 박민지, 박현경, 임진희, 양효진(A)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합수식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토콜에는 프로 3명과 아마추어 8명 등 11명의 선수가 참여한 추천선수 선발전에서 14세의 나이로 1위에 오른 양효진(A)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

올해 대회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대회 주최사인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번 대회를 ‘친환경’ 대회로 준비했다.

대회 기간 친환경 무라벨 제품인 ‘제주삼다수 그린’이 제공되며, 대회장에는 제주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한 TG펜스(1번홀, 10번홀)도 세워진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17번 홀이 친환경 ‘기부’ 홀로 지정됐다.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경우 10만원씩, 최대 1000만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적립금은 도내 장애인 시설 단체 등 소외계층에 기부될 예정이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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