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조각가들이 팬데믹 시대의 ‘관객’의 의미를 되새긴다.
제주조각가협회(회장 성창학)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제32회 제주조각가협회전 – 1:50인칭적 시점’을 개최한다.
제주조각가협회는 작가 각자의 시점으로 안고 있는 고민과, 앞으로의 과제를 서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특히 관람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1인칭 관찰자 시점과 작가 50인의 관찰자 시점이 이번 전시의 의미를 관통한다.
성창학 회장은 “관중의 의미는 절대적이다. 언택트 시대 속 관객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게 이번 전시의 기획 의도”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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