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배드민턴 선수단, 전국대회서 입상
제주 청소년 배드민턴 선수단, 전국대회서 입상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7.20 1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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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손호성(제주사대부중), 중등부 개인단식 '은메달'
김현빈(제주사대부고)·하지윤(제주여고), 고등부 혼합복식 '동메달'
손호성(제주사대부중 3학년) 선수가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중등부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제공.
손호성(제주사대부중 3학년) 선수가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중등부 개인단식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제공.

제주지역 청소년들이 전국배드민턴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호성(제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중학교 3학년) 선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경상북도 안동시 안동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했다.

손호성은 중등부 개인단식 128강부터 4강까지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서 만난 이선진(하안중)과 치열한 접전 끝에 1-2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제주 출신 선수가 배드민턴 종목에서 은메달 이상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손호성의 은메달은 값진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손호성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코치와 감독,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빈(제주사대부고 2학년), 하지윤(제주여고 2학년) 선수가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고등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진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제공.
김현빈(제주사대부고 2학년), 하지윤(제주여고 2학년) 선수가 제64회 전국여름철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 고등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진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 제공.

중등부에 이어 열린 고등부 경기에서도 제주 출신 청소년들의 활약이 빛났다.

김현빈(제주사대부고 2학년), 하지윤(제주여고 2학년) 선수는 이번 대회 고등부 혼합복식에 참가해 64강부터 8강까지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김현빈과 하지윤은 4강에서 노진성(전대사대부고)·김예리(광주체고)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1-2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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