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고수온과 관련 지난 12일 관심단계 발령에 이어 조만간 주의보로 상향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빠른 고수온에 따른 행정당국 대응이 분주.
최근 제주해역 수온은 27~28도로 지난해보다 5도쯤 높은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6일부터 상황실을 조기 가동하면서 혹시나 모를 어민 피해 가능성 등을 놓고 바짝 긴장.
고영권 제주도 정부부지사는 19일 서부지역 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 발생 시 유관부서 합동으로 즉각 대처해 달라”며 “액체산소 공급 등 고수온 대응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하고 양식어류 등의 관리를 중점 점검하는 한편 양식수산물재해보험에도 적극 가입해 달라”고 당부.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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