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이유리·이유진, 전국육상대회 ‘동메달’
제주시청 이유리·이유진, 전국육상대회 ‘동메달’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7.1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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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출전
이유리, 포환던지기 12m39 기록으로 동메달
이유진, 세단뛰기 12m11 기록으로 동메달
이유리(왼쪽), 이유진 선수.
이유리(왼쪽), 이유진 선수.

이유리(제주시청), 이유진(제주시청) 선수가 전국육상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유리와 이유진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강원도 고성군 고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고성통일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다.

이유리는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종목 결승에서 12m39를 던지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메달은 이유리가 제주시청에 입단 후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이다.

대회 이튿날 여자일반부 세단뛰기 결승에 나선 이유진은 12m1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대학 시절부터 멀리뛰기가 주종목인 이유진은 올해부터 세단뛰기와 멀리뛰기를 병행하며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이유진은 이번 대회 멀리뛰기 결승에서 5m78을 뛰어 아쉽게 5위에 머물며 상위권 입상에는 실패했다.

임관철 제주시청 육상부 지도자는 “궂은 날씨 때문에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힘들었지만, 꾸준히 훈련한 덕에 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며 “기량이 조금씩 향상되고 있어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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