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7두 중 41두 경매, 낙찰률 32%
최저가 2000만원, 최고가 9000만원
최저가 2000만원, 최고가 9000만원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김창만) 주관으로 최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에서 열린 올해 세 번째 한국경주마(2세마) 경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경매에는 총 127두(생산농가 113두, 한국마사회 14두)가 상장돼 41두(농가 37두, 마사회 4두)가 새로운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매 낙찰률은 32%로, 올해 1차(3월) 경매 낙찰률 23%와 2차(5월) 낙찰률 24%와 비교해 증가했다.
경매 최저 낙찰가는 2000만원, 최고 낙찰가는 910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낙찰가는 3120만원이다.
최고가의 주인공은 국내 최고의 씨수말 중 하나로 활약했던 부마 ‘메니피’와 모마 ‘익스플리시틀리’의 자마로, 생산자는 윤복선이다.
한편 역대 경매 최고 낙찰가는 2013년 3월에 기록된 2억9000만원으로,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의 자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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