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석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8대 총재가 ‘작은 나눔이 더 큰 봉사로’를 선언하며 제주 로타리안의 선봉에 섰다.
국제로타리 3662지구는 지난 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제7대 총재 이임식 및 제8대 총재 취임식을 개최했다.
내년까지 국제로타리 3662지구를 이끌 김하석 신임 총재는 취임사를 통해 로타리안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하석 신임 총재는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한다면 바로 그것이 우리 인생을 로타리가 추구하는 세계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작은 나눔이 더 큰 봉사로를 표어로 정해 43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임한 고권진 제7대 총재는 “좌고우면 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왔다”고 지난 임기의 소회를 밝히면서 국제로타리 3662지구의 새로운 1년을 응원했다.
고권진 전 총재는 “코로나19의 두려움을 넘어서는 로타리 지도자들의 강인함과 열정이 있었기에 회원 순 증강 700명, 재단기부 200만 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김하석 총재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62지구는 신규 청소년 프로그램인 ‘로타리제주 청소년 문학상 문예공모’를 추진하기 위해 이날 뉴제주일보(회장 김대형)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로타리제주 청소년 문학상 문예공모가 제주 청소년들의 글로벌 세계관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