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공립 대안학교 ‘새오름학교’ 운영 시동
제주 첫 공립 대안학교 ‘새오름학교’ 운영 시동
  • 박미예 기자
  • 승인 2016.04.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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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 대상 위탁학생 모집

제주지역 첫 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인 ‘새오름학교’가 오는 5월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 새오름학교는 1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위탁학생을 모집하고 밝혔다.

제주학생문화원은 이번 모집에 앞서 지난 14일 고등학교 교감 및 학업중단 예방 업무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학년도 공립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설명회를 개최하고, 새오름학교 운영 방향, 교육과정 편성, 학생 위탁 절차 등을 안내했다.

위탁 신청 학생들은 내달 16일부터 5일간 사전적응교육을 받으며, 사전적응교육을 마친 학생 중 최종선발된 40명(1학년 20명, 2학년 20명)은 5월 말부터 새오름학교에 다니게 된다.

학생들은 학기가 종료된 후 본 소속 학교로 돌아가게 된다.

제주학생문화원 관계자는 “학업중단 위기 학생에 대한 치유를 바탕으로 학교적응력을 키울 수 있는 새오름학교를 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예 기자  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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