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오후 5시 소암기념관에서 서귀포시 공연 개막
8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8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제주 일노래 상설공연이 제주시에 이어 서귀포시에서도 울려 퍼진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는 지난 6월 5일 ‘제주 일노래 상설공연’을 제주시 향사당에서 개막,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공연을 지속하는 가운데 7월 4일 오후 5시 소암기념관에서 서귀포시 공연을 개막한다.
이번 서귀포 공연은 소암 현중화 선생을 기리는 소암기념관에서 제주의 전통이자 중요한 음악문화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고 있는 명창들과 젊은 소리꾼들이 무대에 오른다.
제주농요보존회, 이어도민속예술단, 젊은 소리꾼 부혜미와 김보람이 제주 일노래들을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해녀노젓는소리, 망건짜는 소리, 촐비는소리, 도깨질소리, 검질매는소리, 밧ᄇᆞᆯ리는소리, 멜후리는소리, 방에짛는소리, 고레 고는 소리 등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제주 일노래들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서귀포 공연은 8월 22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선착순 3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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