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16m76 기록, 종전 제주도 최고 기록 16m67 경신
16m76 기록, 종전 제주도 최고 기록 16m67 경신
이수정(서귀포시청) 선수가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제주도 기록을 경신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수정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정선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75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종목에 출전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25일 이수정은 16m76을 기록, 본인의 최고 기록이자 종전 제주특별자치도 최고 기록인 16m67보다 9㎝를 더 던지며 제주도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수정은 1위 정유선(안산시청)의 기록(17m12)에는 조금 못 미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수정은 “항상 응원을 해주는 가족들과 주변 동료들, 감독·코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올해 안에 목표 기록인 17m를 넘기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종목 제주도 최고 기록은 올해 들어 두 번이나 이수정에 의해 경신됐다. 앞서 지난 4월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이수정은 16m67을 던지며 종전 제주도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