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악계, '힐링' 키워드로 잇따른 음악회
제주 음악계, '힐링' 키워드로 잇따른 음악회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6.24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작나무 숲, 26일 치유의 숲에서 숲속 힐링 콘서트
도립서귀포관악단, 26일 서귀포예당에서 토요 힐링 콘서트
자작나무 숲이 자작나무 숲 힐링 콘서트를 열고 있다.

제주 음악계가 숲‧공연장 곳곳에서 ‘힐링’을 키워드로 음악회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지역문화진흥원‧자작나무숲(숲지기 우상임)이 주관, 서귀포산림휴양관리소가 후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숲속 힐링 콘서트: 자연이 우리에게 우리가 자연에게’가 26일 오후 2시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개최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작나무숲이 바이올린과 첼로, 피아노, 마림바, 아코디언, 플루트 등을 활용해 편안한 곡을 연주한다. 연주곡은 ▲인연 ▲제주도 푸른밤 ▲아를르의 여인 ▲얼음연못 ▲인생의 회전목마 등이다. 그림책(어디로 갔을까 나의 한쪽은)을 음악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은 같은 날 오후 3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토요 힐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토요힐링 콘서트는 시민에게 쉽고 가까운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기존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이는 오케스트라식 구성이 아닌 소규모 앙상블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는 ▲클라리넷(부소정), 호른(이인환), 피아노(조은희) 트리오 ▲플루트(오소진), 하프(김은기) 듀오 ▲오보에 솔로(홍윤정·피아노 협주 조은희) ▲목관악 퀸텟(선지혜, 김민주, 정유실, 김예은, 김석홍) 등이 등장해 관객들의 코로나 블루를 날려준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