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의 역사 새로운 출발
백 년의 역사 새로운 출발
  • 뉴제주일보
  • 승인 2021.06.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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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루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총영사

중국공산당은 중국의 집권당이자 9100만여 명의 당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마르크스주의 정당이다. 며칠 더 지나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백 년 이래 중국공산당은 중국인민을 이끌고 끊임없이 분투하여 일련의 인간 기적을 창조하면서 근대 이래 중화민족의 발전 방향과 과정,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의 미래와 운명, 세계 발전의 추세와 정세를 깊이 변화시켰다.

오늘의 중국은 이미 세계 2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되었으며 국력이 현저하게 증강되어 인민의 삶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국제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근대 이래 민족을 멸망에서 구제하고 민족 진흥을 실현하기 위해 중국인민과 수많은 지사(志士)들이 고된 탐구를 해왔다. 중국공산당 창당 후에야 고난이 심했던 중국인민은 비로소 자신의 운명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당의 지도 아래 민족독립, 인민해방과 국가부강, 인민행복을 도모하는 매우 고된 투쟁을 전개하여 마침내 중국의 국정에 맞는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찾아냈다.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길은 역사와 인민의 선택이다. 세상에는 완전히 같은 정치제도 모델이 없고 정치제도도 역시 특정의 사회적·정치적 조건과 역사문화적 전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길은 실천으로 입증된 중국국정에 부합하는 올바른 길이며, 근대 이래 중국인민들이 오랫동안 분투해온 필연적인 결과이다.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오랜 시련을 겪어온 중화민족은 그 길을 따라 일어서고 부유해지고 강해지는 위대한 도약을 맞이했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이루는 밝은 미래를 맞이했다. 

미래를 내다보며 중국은 ‘혁신·조화·녹색·개방·공유’라는 새로운 발전 이념을 확고하게 관철하고 ‘오위일체(五位一体)’의 총체적 배치를 총괄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쌍순환’의 새로운 발전 구도를 더욱 빠르게 구축하고 국가 거버넌스 체계와 거버넌스 능력의 현대화를 더욱 실현할 것이다. 21세기 중엽까지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이 앞서는 국가가 되고 모든 인민이 기본적으로 함께 부유해질 수 있도록 만들 것이다.

중국공상당 창당 이래 시종일관하게 인류에 더 많이 공헌하는 것을 사명으로 삼아 세계 평화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분투해왔다. 오늘 세계는 많은 글로벌 위기를 직면하고 있어 인류사회의 연관성은 이전과 달라져 세계 각국 국민들의 앞날과 운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중화민족은 예로부터 ‘천하일가(天下一家)’를 탐구하고 ‘대도지행, 천하위공(大道之行, 天下爲公)’이라는 아름다운 세계를 동경한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공산당이 중국인민의 행복을 추구하는 정당이자 인류 발전 사업을 위해 분투하는 정당이라고 밝혔다. 인류운명공동체를 건설하여 중국인민의 행복과 세계인민의 행복을 연계시키는 것은 신시대의 중국이 인류에 더 많은 공헌을 하는 마음과 책임감을 보여줬다. 평화한 국제환경을 적극적으로 쟁취하여 자신의 발전을 통해 세계평화를 지키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 것은 중국공산당과 중국인민의 변함이 없는 확고한 의지이다.

중한 양국은 우호적인 가까운 이웃이며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각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중한 문화교류의 해’가 시작된 해이고 내년은 수교 30주년이며 양국 관계의 발전은 중요한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한국 각 정당과의 교류를 강화하여 정당과 국가 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간의 전략적 신임을 증진하여 문명 교류 대화를 전개하며 지역과 세계의 번영과 안정을 촉진하는데 기여하여 문명적이고 다원적인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고 지역의 번영과 발전 및 세계 경제 회복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백 년이 지나도 한창 푸른 시절과 같으며 혹독한 시련에도 여전히 나아가야 한다. 창당부터 신중국 건국, 개혁개방까지 천지개벽과 같은 사건에 걸쳐 우리는 수없이 많은 산과 강을 건넜으며 중국인민이 자랑할 만한 눈부신 역사를 만들었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리의 호방한 기세는 충천하고 미래를 바라보면 우리의 마음은 벅차오른다.

중국은 중국특색 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전진하고 전면적인 개혁과 개방을 확대하고 평화·발전·협력·공영(共贏)의 이념을 받들어 세계 각국 인민들과 함께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추진하여 지속평화와 공동번영의 조화로운 세계를 건설하여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이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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