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 문인들, 분야별 문학 꽃 '활짝'
함덕 문인들, 분야별 문학 꽃 '활짝'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6.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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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문학회, 문집 '함덕문학 2021년 5호' 발간

함덕 문학 꽃을 피우는 문인들의 작품이 잇따른다. 함덕문학회(회장 한문용)가 최근 펴낸 문집 ‘함덕문학 2021년 5호’를 통해서다.

이번 문집에는 함덕을 기반으로 활약하는 시인과 시조시진, 수필가, 소설가, 평론가, 번역가 등의 창작 문학작품들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함덕문학 창간사로 “모닥불을 피워놓고 불을 쬐고 있는 농촌공동체의 모습이 바로 함덕의 옛 모습”이라고 강조했던 김관후 작가는 이번 문집에 ‘그 바다에서 조상의 피를 마신다’를 주제로 성산포 터진목과 르 클레지오의 문학에 대해 평론했다.

김창호 시인은 시 ‘몸이 녹슨 이후’ 등을 통해 노동의 고됨과 진실함을 노래했다.

김수철 작가는 시 ‘가난을 몰고’ 등 옛 고향과 희망에 대한 문학적 형상화를 시도했다.

이외 다양한 제주 문인의 작품이 잇따른다. 문집에는 작가별 개별 코너가 마련, 이들의 문학 세계를 각각 맛볼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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