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한림농협 향응 제공 의혹 명백히 밝혀야"
정의당 "한림농협 향응 제공 의혹 명백히 밝혀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06.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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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고은실)은 16일 성명을 내고 "한림농협이 감사 기간 농협중앙회 검사국 직원들에게 향응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당 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농민단체는 한림농협이 감사 기간 농협중앙회 검사국 직원들에게 5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밝혔다"며 "피감사기관이 감사기관 관계자들에게 식사 및 주류를 제공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기에 술판을 벌인 행위는 엄중하다. 도덕적 해이를 넘어 청탁금지법 위반이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농협중앙회는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해 관련자를 문책하고, 수사기관은 위법 사실이 없는지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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