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청, KBS배전국육상대회서 ‘금빛 레이스’
서귀포시청, KBS배전국육상대회서 ‘금빛 레이스’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6.07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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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황미영, 여자일반부 세단뛰기 금메달
서귀포시청 이수정,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 금메달
제주시청 남수환, 남자일반부 세단뛰기 동메달
서귀포시청 육상팀 황미영(왼쪽)과 이수정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 제공.
서귀포시청 육상팀 황미영(왼쪽)과 이수정이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육상연맹 제공.

서귀포시청 육상팀이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거머쥐고, 제주시청 육상팀도 상위권에 입상하며 제주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서귀포시청·제주시청 육상팀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셋째 날인 지난 5일 여자일반부 세단뛰기 종목에 나선 황미영 선수는 12m57을 뛰어 2위 이현정(양구군청) 선수를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미영이 기록한 12m57은 올해 본인의 최고 기록이다. 황미영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예전의 기량을 되찾고 있다.

대회 넷째 날인 지난 6일에는 이수정 선수가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6m62를 던지며 2위 정유선(안산시청) 선수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수정은 본인의 목표 기록인 17m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고 있어 올해 안에 목표 기록을 달성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시청 육상팀 남수환.
제주시청 육상팀 남수환.

아울러 올해 처음으로 대회에 참가한 제주시청 육상팀도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남수환 선수는 6일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 출전해 15m43을 뛰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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