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등 세계 수중 생물, 문학으로 재현
제주 등 세계 수중 생물, 문학으로 재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6.03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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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시인, 에세이시집 '그 바닷속 고래상어는 어디로 갔을까'

제주 앞바다를 비롯, 전 세계 잠수지역의 생물들을 에세이와 시로 재현했다.

스킨스쿠버 다이버이자 의사시인인 김기준씨의 잠수 에세이 시집 ‘그 바닷속 고래상어는 어디로 갔을까’다.

저자는 지난 20여 년 간 몰디브, 갈라파고스, 필리핀 팔라우, 제주 앞바다 등 국내외 여러 잠수 지역을 찾아다니며 스킨스쿠버 활동을 하면서, 바닷속에서 수많은 어류와 특이한 동식물의 모습들을 세세하게 기록해뒀다가 이때 마주한 수중 세계의 비경과 수중 생물의 생존의 비밀을 에세이와 시로써 재현해냈다.

시집에는 저자가 마흔에 만난 바닷속 고래상어, ‘정아’를 그리워하는 심정이 투영돼 있다.

특히 바닷 속 물고기들을 촬영한 최성순 대표와의 협업 작업이 돋보인다. 저자는 “바다가 맺어준 인연으로 이번 에세이집을 펴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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