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커뮤니티 키친’ 확대 운영
서귀포시, ‘커뮤니티 키친’ 확대 운영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6.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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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돌봄 공동체 문화 조성

서귀포시는 식생활 개선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키친’을 지난 달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커뮤니티 키친’은 지속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하거나 외로움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요리수업과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다양한 조리법으로 밑반찬을 만들뿐만 아니라 이웃과 식사 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지역 내 공동체 생활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동부지역 1개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커뮤니티 키친’은 올해 3개 권역으로(시내권, 동ㆍ서부) 확대하면서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코로나19로 단절됐던 이웃과의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 키친’은 통합돌봄 공유 공간인 서부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동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읍ㆍ면ㆍ동 케어회의를 통해 ‘커뮤니티 키친’ 프로그램 참여가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요리전문가, 부녀회와 함께 주 1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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