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 살릴 대책 마련해야”
“정부는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 살릴 대책 마련해야”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5.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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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노동조합 등 7개 단체 26일 도청 앞 기자회견
전국대학노동조합과 민주노총제주본부 등은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을 살릴 중장기 실질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과 민주노총제주본부 등은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위기에 처한 지방대학을 살릴 중장기 실질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동건 기자.

전국대학노동조합과 민주노총제주본부 등 7개 단체는 26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대학위기 대책을 넘어 고등교육 정책의 전환을 이루기 위한 중장기 실질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대학의 위기 상황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된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그동안 안일하게 대처해왔다”며 “정부가 나서 지방대학의 지원과 육성, 지역의 균형 발전을 고려한 정책을 설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앞으로도 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폐교 등 대학 구조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며 “대학의 규모를 축소하면서 정부의 재정적 뒷받침 등 지원방안이 함께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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