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 장애인 보행환경 실태조사 실시
국민의힘 제주도당, 장애인 보행환경 실태조사 실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05.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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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특별자치도당(도당위원장 장성철)은 24일 ‘장애인 보행환경 1차 표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제주 도심지 장애인 보행환경에 숱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시청 시계탑 앞에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이동하는 데 있어서 보행 환경의 문제점을 여럿 찾을 수 있었다”며 “이동 구간에 점자 블록이 매우 제한적으로 설치돼 있었고 높은 인도 턱, 돌화분 등 장애물이 휠체어 보행을 어렵게 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장애인 보행환경 개선은 비장애인의 보행권 확보와도 직결된다”며 “앞으로 구간별 실태조사를 추가로 실시해 문제점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실태조사는 제주시청 시계탑 앞에서 탐라자애인종합복지관까지 800m 구간을 고운산 장애인위원장과 김태우 제주척추장애인협회 부회장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조사에는 장성철 도당위원장, 고운산 장애인위원장, 송미경 여성위원장, 강재언 아리종합장애인협회 회장, 김태우 제주척추장애인협회 부회장, 원화자 여성위원회 감사, 김다윤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고정숙 도당 부국장 등이 참여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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