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대 김은희 교수(언어교육원장, 사업책임자)는 배영환 국어문화원장과 함께 지난 13일 KF 글로벌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린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 시행대학 워크숍’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강영필 기획협력이사와 이광철 한국학사업부장을 비롯해 제주대·호남대·사이버한국외대 등 6개 대학 사업 책임자 및 운영자, 대구사이버대·세종사이버대·연세대 등 사업에 관심 있는 5개 대학의 관련 교수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규 사업참여 대학과 기존 사업대학 간 사업운영 경험과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한편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의 개선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은 국내 대학과 해외 대학 간 맺어진 인적 교류 및 학점 교류 협정을 활용해 국내 대학에서 해외 대학에 실시간 한국어 또는 한국학에 대한 화상강의와 VOD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국내·외 대학 간 국제교육 협력 및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한류문화 확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한편 제주대는 지난해 10월 이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됐는데, 중국 대외경제무역대학, 북경어언대학에 초•중급한국어, 한국문학사의 이해, 한국어문법론 등 모두 7개의 VOD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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