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순력도' 남긴 이형상의 삶과 학문
'탐라순력도' 남긴 이형상의 삶과 학문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1.05.13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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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와 이형상의 학문과 사상
병와연구소 및 경북대 퇴계연구소 저
강창언 논문 등 수록

조선시대 제주 목사로 부임해 ‘탐라순력도’를 남긴 병와 이형상.

그의 삶과 학문에 관심을 지닌 이들은 영천의 호연정에 모여 병와연구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병와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해 이러한 뜻이 모여 설립된 병와연구소는 같은 해 경북대학교의 퇴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3월 공동학술대회를 열었다.

이후 발표자들은 발표 논문들을 수정‧보완해 이번 책 ‘병와 이형상의 학문과 사상’이라는 단행본을 냈다.

제주 강창언 전 문화재감정위원은 ‘탐라순력도’의 회화 작도법 고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탐라순력도의 작도법을 통해 회화를 고찰하고 이를 통해 한국화의 작도 특징의 일면을 알아봤다.

이외 박규홍 병와연구소 소장, 구지현 학자, 김용찬 순천대학교 교수 등의 글이 수록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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