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녹색당은 12일 성명을 내고 "공직사회부터 비농업인의 농지 소유를 엄격히 제한하는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녹색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한 중앙언론 보도에 다르면 제주 고위공직자 27명을 포함해 전국 공직자 48명이 19.8ha의 농지를 소유하고 있다"며 "이들 중에서 제대로 농사를 짓는 공직자들이 몇이나 될까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제주녹색당은 "제주도는 비농업인의 농지 소유를 엄격히 제한하기 위한 첫 단계로 부재 지주 공직자를 엄격히 가려내 농지 투기의 악습을 끊어내야 한다"며 "경자유전의 원칙을 확립하기 위한 단호한 정책이 부동산 투기로 몸살을 앓는 제주에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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