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 처음 설치
제주대병원에 ‘임상교육훈련센터’ 처음 설치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5.0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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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 결과 기능 변경(리모델링) 부문 선정
중증환자의 도외 유출 최소화해 지역 의료자치 실현 목표
올해 25억3000만원의 국고 지원

제주대학교병원에 지역 의료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선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립대병원에 최초로 설치되는 임상교육훈련센터 공모 결과 기능 변경(리모델링) 부문에 제주대병원이 선정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국립대병원에 설치되는 시설로, 지역 의료 인력들의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해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이 실시되는 곳이다.

교육 대상은 전공의는 물론 지역의 의사와 간호사, 학생 등 보건 의료 인력 전체다.

제주대병원은 모의 교육훈련 장비 등을 도입해 연간 약 9000명의 의료인을 교육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증질환 분야에 대한 임상실습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제공, 환자의 도외 유출을 최소화해 지역 의료자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제주대병원은 임상교육훈련센터 설치를 위해 올해 25억3000만원의 국고 지원금을 받는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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