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민·안수현,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교검도대회서 ‘선전’
고정민·안수현,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교검도대회서 ‘선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5.0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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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고정민, 남고부 개인전 2학년부 '준우승'
제주고 안수현, 여고부 통합 개인전 '3위'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 출전한 고정민(제주고등학교) 선수(사진 오른쪽)와 김무진 제주고등학교 검도부 감독(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제공.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 출전한 고정민(제주고등학교) 선수(사진 오른쪽)와 김무진 제주고등학교 검도부 감독(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제공.

제주지역 소년·소녀들이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교검도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중·고등학교검도연맹 주최로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상남도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학년별 개인전 2학년부 경기에 출전한 고정민(제주고등학교) 선수는 1회전부터 4회전까지 상대 선수들을 가볍게 제압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고정민은 준결승전에서 만난 이민제(퇴계원고등학교) 선수와 치열한 승부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거뒀지만, 판정승(3-0)을 따내며 결승에 올랐다.

고정민은 결승에서 강진호(경북고등학교) 선수를 상대로 시합 마지막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0-2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 출전한 안수현(제주고등학교) 선수(사진 오른쪽)와 김무진 제주고등학교 검도부 감독(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제공.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 중·고등학교검도대회에 출전한 안수현(제주고등학교) 선수(사진 오른쪽)와 김무진 제주고등학교 검도부 감독(사진 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검도회 제공.

여자고등부에서도 제주지역 선수들의 선전은 이어졌다.

여고부 통합 개인전에 참가한 안수현(제주고) 선수는 1회전과 2회전에서 상대 선수들을 따돌리고 3회전에 진출, 3회전에서 만난 오승은(발곡고등학교) 선수와 1-1로 비겼지만 판정승(3-0)으로 4강전에 진출했다.

안수현은 4강전에서 박정민(과천고) 선수를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지만 0-1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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