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4.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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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 동안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 등을 비롯한 5대 개인예방수칙 준수 당부와 교육기자재 소독 강화는 물론, 학생·교직원의 사모임과 동아리 활동 등을 자제시키는 학교 안팎 생활지도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학원 현장점검반을 꾸려 교습소를 포함한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나서고 있다.

도교육청의 이러한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 정책은 중간고사를 앞둔 시기에 해야 할 당연한 조치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는 일부 중·고등학교 24개교(중 21, 고 3)를 제외한 도내 대부분의 학교는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중간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도교육청과 각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 시간 배정과 시험장 분산 배치 운영 등을 점검하고 있다.

중간고사는 교직원은 물론 학생들까지 학교생활에서 가장 집중하고 신경 쓰는 일정 중 하나다.

그러나 중요한 일정에 집중하다보면 소홀해지기 쉬운 게 코로나19 방역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한순간 코로나19 방역이 느슨해지면 그 결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나타난다.

도교육청과 각 학교 관계자는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을 운영하면서 한순간의 방심도 하지 말아야 하고, 학생들도 개인예방수칙 등을 철저히 지켜야 할 이유다.

교육현장에서 3주간의 학교·학원 특별방역주간이 제대로 시행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길 바란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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