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행위라도 제주 자연 보전이 최우선”
“어떤 행위라도 제주 자연 보전이 최우선”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4.25 2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자림로를지키기위해뭐라도하려는시민모임 등 시민사회단체 24일 제주환경선언문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제주환경운동연합 등 15개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24일 제주시 구좌읍 소재 비자림로에서 ‘제주환경선언문’을 발표하고 “어떠한 행위라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제주 자연 보전이 최우선 돼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제주는 비자림로 숲 파괴와 제주 제2공항 문제, 강정 해군기지 진입도로 문제, 선흘2리 동물테마파크 문제, 송악산 난개발 문제,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 문제 등 각종 난개발에 시달리고 있다”며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제주의 하늘과 바다, 물, 녹지는 황폐해지고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생존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제주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일은 국가나 공공단체를 비롯한 모든 도민의 의무이자 책임임을 깨달아야한다”며 “제주의 자연 경관과 문화적 학술 가치가 있는 자연 자원은 인류를 위해 보호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