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시설하우스 화재를 스마트폰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눈길.
21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화재 예방 조치를 위한 ‘ICT활용 시설하우스 안전관리’ 시범사업이 지난 2월부터 한라봉과 황금향 등 농가 2곳에서 실시.
해당 농가에는 시설하우스 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ICT 원격 제어 장치에 의한 시설 내 화재경보 시스템을 비롯해 분말 소화기, 낙뢰 방지 기능, 폐쇄회로 티비 등으로 구성된 자동제어 시스템을 설치.
센터 관계자는 “농가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스마트폰으로 화재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화재 조기 진압을 통해 재산 손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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