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신산공원, 탑동공원, 4·3평화공원, 문예회관, 꿈바당어린이도서관에 유니버설디자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연령, 성별, 신체능력, 국적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시설이나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뜻한다. 제주도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 관련 설계 및 행정 절차를 이달 마무리하고 다음 달 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서 유니버서디자인 시범사업 세부계획 수립과 실시걸계 용역 과정을 거쳐 이달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자문 및 용역을 완료했다.
고우석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은 "지속적인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 전역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시설물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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