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남수 의장 "일본 정부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 규탄"
좌남수 의장 "일본 정부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 규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1.04.1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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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4일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상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좌남수 의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부지에 보관 중인 오염수를 2023년부터 최소 30년간 해양으로 방류하기로 결정, 발표한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처사"라며 "온 도민과 더불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좌 의장은 이어 "일본과 인접해 있는 섬 지역인 우리 제주는 수산물 생산과 소비에 치명타가 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와 지역경제 존립 근간을 흔들 것"이라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해상 방류 결정을 취소해 줄 것을 일본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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