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새누리당 후보(58)는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한림수협, 제주관광대학 등을 찾아 “지난 12년간 지속된 현 야당의 독식을 종식해 달라. 제주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을 뽑아 달라”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이날 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내고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 “강 후보는 4년 전 국회의원을 돼지에 비유해 4~5선은 비계가 껴 맛이 없다고 말했다”며 “(4선 도전하는)강 후보는 당시 발언의 진의와 생각이 바뀐 경위를 떳떳하게 유권자에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 후보는 전날 애월읍 하귀2리 새마을금고 앞 유세 때 교통 불편을 유발한 것과 관련해 “많은 인파로 교통통제가 어려웠다”며 “불편을 겪은 시민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