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귀포시청, 김천전국수영대회서 금메달 4개 ‘쾌거’
제주시·서귀포시청, 김천전국수영대회서 금메달 4개 ‘쾌거’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1.04.0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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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권 선수 대회 신기록 등 금 2, 조성재 선수 금 1·은 1
고수민 선수 금 1·동 1, 박재훈 선수 동 1 획득 등 선전
내달 13일 2021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활약 기대
제주시청 수영부 선수들이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성재 , 김민영, 고수민, 김소연, 장인석 선수). 제주시체육회 제공.
제주시청 수영부 선수들이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성재, 김민영, 고수민, 김소연, 장인석 선수). 제주시체육회 제공.

제주시청과 서귀포시청 수영부 선수들이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대한수영연맹 주최로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렸다.

제주지역 선수들은 지난 달 30일 펼쳐진 남자 일반부 평영 100m 경기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재권 선수(서귀포시청)와 조성재 선수(제주시청)는 각각 1분00초33과 1분00초63의 기록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문재권 선수가 기록한 1분00초33의 기록은 지난해 조성재 선수가 세운 1분00초56을 0.23초 앞당긴 기록이다.

지난 달 31일에도 제주지역 선수들의 금빛 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고수민 선수(제주시청)는 지난 달 31일 여자 일반부 배영 100m 경기에서 1분03초18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이날 문재권 선수는 남자 일반부 평영 50m 경기에서 27초52라는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대회 2관왕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문재권 서귀포시청 수영부 선수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문재권 서귀포시청 수영부 선수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지난 1일 남자 일반부 평영 200m 경기에서는 조성재 선수가 금메달을 신고했다.

조성재 선수는 2분9초30으로 대회 타이기록을 수립하면서 금빛 물살을 갈랐다.

또 이날 고수민 선수도 여자 일반부 배영 50m 경기에서 29초3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일에는 박재훈 선수(서귀포시청)가 남자 일반부 자유형 1500m 경기에서 15분57초03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결과 제주시청(금 2, 은 1, 동 1)과 서귀포시청(금 2, 동 1) 선수들이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서 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2021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도내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박재훈 서귀포시청 수영부 선수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박재훈 서귀포시청 수영부 선수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체육장에서 열린 제11회 김천전국수영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귀포시체육회 제공.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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