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3일 명림로 현수막 시위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3일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교차로 인근 명림로에서 현수막을 내걸고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을 백지화할 것을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에 대한 도민여론조사 결과 도민들은 제2공항에 반대했다”며 “국토교통부는 제2공항 철회라는 도민들의 결정을 수용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지난 3월 10일 도민의 뜻을 배반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퇴진하라”고 강조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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