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지난 26일 영등송별제 개최
제주칠머리당영등굿 보존회는 지난 26일 오전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전수관에서 영등송별제를 개최했다.
영등송별제는 제주에 북서 계절풍을 몰고 와 풍어와 풍농을 안겨주는 바람의 신 ‘영등’을 떠나보내는 행사다. 도내 여러 당굿 가운데 대표적 굿이다.
제주인들은 예로부터 영등 신이 음력 2월 초하루에 제주를 찾아 바다와 땅에 풍요의 씨를 뿌리고 2주 만에 돌아간다고 믿어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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