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추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3.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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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 7억6500만원 투입

서귀포시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19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에 선정된 대정읍 영락리 마을에 2022년까지 4년 간 사업비 19억1100만원을 투입해 노후주택 등을 정비한다.

서귀포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세부 설계, 지역역량 강화사업, 인ㆍ허가 절차 등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사업비 7억6500만원을 들여 노후주택 정비, 슬레이트 지붕철거 및 개량, 재래식화장실 정비, 주민공동시설 조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은 각각 800만원과 900만원까지 공사비가 지원되는데, 주택 소유주의 일정 비율 자기부담금이 필요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에는 공사비의 100%를 지원하지만 이외의 경우 공사비의 50%(주택정비)와 30%(지붕개량)는 주택소유주가 부담해야 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안전ㆍ위생 등 생활인프라와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삶의 질이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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