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에 476억 투입
서귀포시, 재해예방사업에 476억 투입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3.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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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

서귀포시는 올해 재배예방사업에 475억8600만원을 들여 하천 정비와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과 투자 규모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에 188억3200만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에 70억원. 지방하천 114억원, 소하천 정비에 82억원 등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성산읍 오조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남원1ㆍ동홍 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올해 기본ㆍ실시설계와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간다.

또 지난해 9월 발생한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피해를 입은 지방하천과 소하천 재해복구사업 14개 지구(창고천ㆍ예래천ㆍ색달천ㆍ중문천ㆍ회수천ㆍ동회수천ㆍ진평천ㆍ생수물천ㆍ고지천ㆍ원제천ㆍ궁상천ㆍ도순천ㆍ악근천ㆍ곰생이물)에 15억11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응급복구 및 하상정비 등 유지관리에 5억3300만원을, 유수흐름에 지장을 주는 퇴적토사ㆍ지장수목 등 재해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장비임차에 1억원을 투입해 여름철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사업 지구별로 철저한 공정관리로 우기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겠다”며 “재해예방사업이 완료되면 재해예방은 물론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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