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확장ㆍ인도 정비 등
서귀포시는 안덕면 화순사거리에서 화순초등학교 경유해 일주도로까지 연결되는 안덕도시계획도로(중로2-2호선) 확장사업을 올해 마무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덕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2009년부터 토지 보상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공사를 착수했고 지난해까지 화순초등학교 후문 기층포장(L=530m)을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1억5000만원을 들여 잔여구간 70m에 대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사업을 추진할 때 토지 보상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토지주와의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보상을 추진했으며 협의가 어려운 토지는 수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 구간에 버스 노선과 화순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어 학생 및 지역주민 안전에 취약한 상황이었으나 도로확장(1차선→2차선),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인도 정비 등이 완료되면 보행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덕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이 완료되면 화순리 마을 교통량이 분산되고 주거환경도 개설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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