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작품 수집
서귀포시 기당미술관 소장작품 수집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1.03.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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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1일 신청 접수

서귀포시는 기당미술관이 지역미술과 현대미술의 연구와 조명을 위해 미술관 소장작품을 수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작품 수집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기당미술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올해 작품 수집은 구입(매도)과 기증을 통해 이뤄지며 회화(한국화 포함), 입체 및 설치, 공예, 판화, 사진, 뉴미디어 등 시간예술 전 분야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수집 대상은 제주의 정체성(자연ㆍ인문ㆍ역사ㆍ문화 등)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이거나 미술관 소장가치가 높은 예술성과 독창성을 갖춘 현대미술 작품이다.

매도와 기증 신청 둘 다 가능하지만 매도 신청의 경우에는 1인(1사업자) 1건에 한정된다. 접수된 신청은 관련 조례 및 지침에 따라 심의와 의결을 거쳐 최종 수집 작품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과 기당미술관 홈페이지(culture.seogwipo.go.kr/gida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당미술관은 1987년 개관한 이래 지속적인 작품 수집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대미술 작품 68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수집된 작품들은 미술관에서 영구적으로 소장ㆍ관리될뿐만 아니라 해마다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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