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페라연구소, ‘예술가곡 이탈리아를 가다’ 공연
20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20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
제주 오페라 가수들이 부르는 이탈리아 가곡이 도민의 가슴을 적셔준다. 제주오페라연구소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공개하는 ‘예술가곡 이탈리아를 가다’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즐길 수 없는 여행의 아쉬움을 도내 오페라 가수들의 이탈리아 가곡으로 달랜다는 기획으로 마련됐다.
공연 곡은 ▲꿈을 꾸었네 ▲방랑하는 은빛 달이여 ▲이상 ▲사랑하는 님을 멀리 떠나 ▲아름다운 나의 날들 ▲기도 ▲그대 나의 죽음에 등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로 올려 진다.
출연진은 도내 오페라 가수 박민숙과 김애리라, 박다희, 채영순 등이다.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박문향이 맡는다.
좌석은 거리두기로 인해 50명 입장 가능하며 사전 예약(010-2309-6255)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제주오페라연구소에서는 2015년 창립하여 매년 오페라‘나비부인’,‘토스카’, ‘라보엠’ 등 제주에서 감상하기 힘든 종합예술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는 한편 제주에 있는 후학양성을 위해 다채로운 무대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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